2년 만에 쓰는 유럽 도서관 이야기(영국 & 네덜란드)-05 사진이야기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도서관 투어는 끝이나고 점심을 먹으러 런던의 이층버스를 탔다. 햐~ 그런데 날씨가 정말 예술이다. 어제 저녁만 해도 부슬비가 음산하게 내렸는데... 런던에 머물렀던 3일?간의 날씨는 흡사 대한민국의 무르익은 가을날씨처럼 아름다웠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나와 있었다. 신기했던 이층버스의 경험, 그리고 길을 지나며 만났던 건축물들은 마치 박물관에 온 것처럼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차들이 참... 신사답게 차분하게 움직였다. 한국이었으면 경적소리 엄청 들렸을 그런 광경들

신호와 상관없이 길을 걷는 사람들을 피하거나 충분히 기다려주는 운전습관들은 정말 배울만한 모습이었다.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건축물들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우리의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런던의 유명한 스테이크집이었다. "Flat Iron"이라는 집이었는데... 한국사람이 꽤 많았다. 1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 중에 한국인들이 꽤 있었다. 우리에게 주문을 받았던 두분의 영국인?은 여자분들이었는데 온몸에 낙서 아니 문신이 꽤 많았다. 록밴드 멤버같은 이미지 ㅎㅎㅎ 하지만 친절하고 맛있게 우리의 식사를 준비해 줬다.

양도 만족스러웠고 고기도 맛있고 함께 마신 맥주도 기가 막혔다. 잊지못할 런던에서의 첫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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